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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업성취도 평가 쟁점.. 측근 인사도 논란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  취재기자 : 김영일, 방송일 : 2022-10-13, 조회 : 69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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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교육청 충북대 국정감사 학교폭력 급식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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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(13) 충북교육청과 충북대를 시작으로 충북에서도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.

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찬반 공방이 이어졌고, 측근 인사 논란과 미흡한 학교폭력 대책 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. 
김영일 기자입니다.

◀리포트▶
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, 

의원들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에 대한 교육감들의 찬반 입장을 물었습니다.

여당 의원들은 평가도 교육의 일환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, 야당 의원들은 일제고사의 부활이라며 반대했습니다.

◀SYN▶ 정경희/국민의힘 의원
"시험을 봐야 우수 학생에게는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, 학력 부진 학생에게는 보충 지도를 할 수가 있습니다."

◀SYN▶ 강득구/더불어민주당 의원
"전수 평가라는 건 대체적으로 학교 선생님들한테 얘기를 들어보니까, 일제고사의 부활이다.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. 전수 평가."

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충북만 평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야당 의원들과 설전도 벌어졌습니다.

◀SYN▶ 윤건영/충북교육감
"가능하면 저는 1학년 2학년 때도 <하겠다?>. 가능하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한번 열어놓고. <충북교육청만> 여론을 수렴해서 하는데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서 <포함시키실 생각이신가 보네?> 네."

괴산 교장 공모제와 쓰레기 줍기 논란, 그리고 최근의 겸직 금지 위반 논란을 빚은 비서관 채용도 도마에 올랐습니다.

◀SYN▶ 도종환/더불어민주당 의원
"이런 지적을 받은 게 야속한 게 아니라 받지 않기 위한 리더십을 어떻게 보여줄 건가. 이게 사실 더 고민해야 할 지점이 아닙니까."

증가하는 학교 폭력에 비해 도육청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우려와

◀SYN▶ 권은희/국민의힘 의원
"충청북도 교육감으로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가 답이 아니라 시설이나 인적자원들이 충분한가 이런 부분들을 살펴보셔야죠"

충북 급식 노동자의 근무 환경이 열악해 건강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.

◀SYN▶ 서동용/더불어민주당 의원
"충북교육청은 추경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직도 안 하고 계시는 거예요. 건강검진이 교육청 입장에서는 업무 중 하나일 뿐일 수 있겠지만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목숨이 달린 문제입니다."

앞서 열린 국립대 국감에서는 충북대 여교수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점과 충북대병원 암센터 건립보다 응급환자 의료지원 대책 더 시급한게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.
MBC뉴스 김영일입니다.
(영상 김현준)